역사 속 인물들의 손금일화 (알렉산더, 주자, 세종대왕...)

손금은 고대부터 사람들의 운명이나 성격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손금 또는 수상학의 역사 등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손금 바꾸는 방법 (손금 개요, 손금보는 법, 손금의 역사)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손금과 관련된 일화를 지닌 역사적 인물들도 기록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동양과 서양에서 손금과 관련된 일화를 지닌 유명 인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진 : Stars Insider

 

알렉산더 대왕 (그리스)

고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은 손바닥에 'X' 자 모양의 손금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위대한 운명을 지닌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별한 표시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러한 손금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예견하고, 세계 정복을 꿈꾸며 인도까지 원정을 떠났으며, 위대한 정복왕이 되었습니다.

 

주자 (중국)

그림 : 뉴스토마토

 

중국의 유학자 주자는 손금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평생 학문에 매진하며 자신의 손금을 자주 관찰했다고 전해집니다.

주자는 그의 손에 지혜를 상징하는 길게 이어진 지혜선이 있었고, 이 선이 그의 학문적 재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철학적 저술과 사상은 그의 지혜선이 가진 의미를 현실화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세종대왕 (조선)

세종대왕은 손금에서 학문의 발전을 상징하는 강력한 지혜선과 명확한 운명선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는 그의 학문적 열정과 리더십을 나타낸다고 해석되었습니다.

왕실의 점술가들은 이를 통해 세종이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고, 실제로 그는 한글 창제와 과학기술 발전을 이룩하며 조선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

그림 : 서울신문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손금에 관한 전설적인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손에는 성공과 리더십을 나타내는 운명선과 태양선이 명확하게 새겨져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점술사들은 이를 통해 그가 타고난 지도자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을 인물이라고 예견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이러한 손금의 해석을 믿었고, 자신의 성공과 운명이 손금에 새겨진 것이라 여겼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손금과 관련된 독특한 일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운명선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며, 이는 당시 손금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의 운명이 불확실하다는 해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히데요시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칼로 손바닥에 직접 운명선을 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의 강한 의지와 결단력을 상징하며, 실제로 그는 농민 출신에서 일본을 통일한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하였습니다.

 

히로히토 일왕 (일본)

사진 : SBS뉴스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 역시 손금과 관련된 일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손금은 굴곡이 많고 흐릿한 부분이 있어, 점술가들은 이를 불안정한 시기와 맞물려 해석했습니다. 특히 운명선이 일찍 끊어진 듯한 모양은 전쟁과 평화의 어려운 결정을 직면하게 될 운명을 암시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이후 히로히토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의 왕으로서 겪게 될 위기와 관련하여 회자되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한국)

5･16 군사쿠데타로 민주당 장면 정권을 전복하고 정권을 차지하였고 이후 암살될때까지 총 16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도 손금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오른손 손금은 흐릿하고 두뇌선이 뚜렷하지 않아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해석이 있었지만, 왼손 손금은 발달되어 대인관계가 좋고 우수한 인맥을 형성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손금의 특징은 박정희 대통령이 주변의 인재와 참모들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큰 기여를 한 것과 연결지어 해석되기도 합니다.